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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즐거운 놀이터, 마을예술창작소 ‘공간 릴라’
‘모모’를 아시나요?
모모는 미하엘 엔데의 소설에 나오는 작은 소녀입니다.
사람들의 말을잘 들어주는 모모는 매일 부서진 옛 극장에 나와서 누군가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시간 도둑의 꾐에 빠져 1초가 아깝다며 바쁘게 살아가는 가운데,
꾐에 넘어가지 않은 사람은 극장으로 하나둘 모여 모모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부서진 옛 극장은 모모와 친구들이 마음으로 먹고 마시는 파티가 매일 벌어지는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공간 릴라’도 모모의 옛 극장처럼 시간이 느리게 가는 곳, 서로 마음으로 배우고 가르치며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민이 스스로 만드는 예술 공간 릴라공간
릴라는 2010년 마포구 주민들이 쉼과 놀이가 있는 마을예술활동공간으로 꾸며 문을 열었습니다.
서울시 마을예술창작소로 지정되어 현재 서울시의 다른 지역 마을예술창작소와 네트워킹하며
마포구의 마을 사람들의 재미진 일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금요일마다 성미산마을회관 마당에 수레를 끌고 가서 낮 1시부터 한시간 동안 ‘금요일에 슬그머니’ 공연을 하고 있으니
오가다 만나면 슬그머니 앉아서 함께 해요.
‘공간 릴라’ 사용법
릴라의 서클에 참여하기, 하고 싶은 예술 활동, 모임 제안하기마음이 쉬고 싶을 때 와서 놀기, 공간을 빌려서 재미난 놀이, 활동하기
예술과 함께 놀기
기타 써클, 우쿨렐레 써클, 성미산마을탱고, 악기 들고 밤 마실, 예술창작 워크숍, 마을 곳곳에서 공연
금요일에 슬그머니, 커뮤니티 공간 공연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시간
마음을 돌보는 '가끔 요가', 대화모임 들숨날숨, 희곡낭독모임